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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7일부터 KBS 1TV에서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방영됩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의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천하의 삼촌사'로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을 비롯해 오영실, 이아현, 안연홍의 앙숙 관계가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티저 영상에 공개되었습니다.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로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의 '천하의 삼총사'와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의 여자 3인방까지 이들이 뭉친 것만으로도 어떤 작품일지 기대가 되는데 '대운을 잡아라'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손창민(한무철 역)
세상에 돈이 전부라 믿는 대운빌딩 건물주이자, 규태와 대식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돈 버는 데 혈안이 돼 있는 구두쇠
이아현(이미자 역)
한무철의 아내이자 두 자녀의 엄마. 부잣집 외동딸인 미자는 무일푼 노가다꾼인 무철에 첫눈에 반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대박 나면서 건물주 사모님이 된 미자는 태생이 백조답게 평생 우아하게 살 줄 알았지만 무철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고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입니다.
박지상(한태하 역)
인생 한방을 노리는 고스펙 백수이자 무철의 장남. 사무실에 갇혀 일하는 회사원의 삶을 비효율적이라 여기며 주식 투자로 재산을 불린 그는 아버지를 넘어서는 대부호를 꿈꿉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위기를 맞은 그는 선배가 운영하는 식당 직원 아진을 통해 땀 흘려 버는 돈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이소원(한서우 역)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건 가져야 하는 '한사노바'인데 정작 진지한 연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쑥맥입니다.
고리타분한 세입자 석진이 자신에게 무심하자 서우는 홀로 가슴앓이하다 대형 사고를 치게 됩니다.
선우재덕(김대식 역)
무철과 규태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라이벌. 현재는 무철의 세입자가 되며 아내와 대운빌딩 1층 치킨집을 운영.
무철이 보증금을 올리는 바람에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오영실(이혜숙 역)
사랑꾼 김대식의 아내. 자상하고 온화하지만 한번 화나면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과거 미자의 고백을 거절하고 자신을 선택하여 의기양양하였으나 현재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로 얽히게 됩니다.
연제형(김석진 역)
말수도 적고 진중한 원리원칙주의자. 유학 후 귀국한 날 서우를 만나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공예지(김미진 역)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디자이너라는 꿈을 접고 일찍 결혼해 정수기 코디네이터로 살아가던 중 부모님 가게 보증금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현지(김아진 역)
뛰어난 미각, 손맛을 지닌 아진은 작은 가게를 차릴 꿈을 품고 동네 한식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고로 태하와 엮이고 자신의 부하직원으로 또 얽히게 됩니다.
박상면(최규태 역)
무철과 대식의 친구이자 일등부동산의 사장. 모든 건물을 자신에게 위임한 무철에게 고마워하면서도 그에게 속상한 마음도 쌓여 있습니다.
안준서(최준용 역)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규태의 사랑 속에서 성장하지만 갑작스레 심장병이 생겨 수술해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이승형(최진태 역) - 규태의 동생
안연홍(황금옥 역)
대운빌딩 1층 카페 민들레 운영. 혜숙, 미자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금옥, 미자의 과거사를 다 알고 있는 존재입니다.
화통한 성격에 오지랖도 넓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지닌 금옥은 짝사랑했던 규태와 재회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빵 하나도 사이좋게 나눠 먹던 '천하의 삼총사'가 돈과 얽히며 갑과 을의 관계에 놓입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세 사람은 죽마고우부터 수직관계로 변화하며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의 진정한 '대운'을 잡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대운을 잡아라'는 주로 젊은 캐릭터들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던 KBS 1TV의 일일 드라마에선 드물게 중년 캐릭터들이 나오는 작품으로 의심할 수 없는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와 현실성 있는 이야기로 매일 저녁 웃음과 힐링을 가져다줄 작품으로 기대가 됩니다.
연출은 <최강칠우>, <별난 며느리>,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의 박민영PD와 <드라마 스페셜 2024 - 모퉁이를 돌면>의 이해우PD가 공동으로 맡고 극본은 <사랑아 사랑아>, <별난 가족> 등을 집필한 손지혜 작가가 맡아 총 120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대운을 잡아라'는 오랜만에 사랑, 복수의 내용이 아닌 가족드라마로 매일 저녁 웃음을 가져다줄 것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대운을 잡아라
[예고] 나에게 대운이란? [대운을 잡아라]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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