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용 목차
매회 숨 막히는 긴장감과 소름 돋는 연출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ENA 드라마 <허수아비>! 어느덧 7회까지 달려오며 드라마는 반환점을 돌았고, 그 서사는 더욱 잔혹하고 슬픈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실제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만, 드라마만의 독창적인 각색과 인물들의 뒤틀린 관계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억울한 누명 끝에 비극을 맞이한 이기범과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임석만 그리고 진범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 및 대사의 저작권은 ENA 및 제작사에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8년 강성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룹니다. 진실을 쫓는 프로파일러 강태주와 성공을 위해 진실을 이용하는 검사 차시영의 악연이 극의 핵심 축입니다.




1988년 강성,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이기범(송건희 분)이 용의자로 몰립니다. 차시영(이희준 분) 검사는 실적을 위해 기범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하여 허위 자백을 받아내죠. 하지만 태주(박해수 분)는 과학적 근거(B형 혈액형, 땀이 많은 공장 노동자)를 바탕으로 기범의 무죄를 확신합니다. 6회 엔딩에서는 기범의 친구 임석만이 다리를 절며 걷는 모습이 포착되며 새로운 진범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① 임석만을 향한 집요한 포위망



태주는 임석만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합니다.












석만은 다리가 불편함에도 비정상적인 속도로 달리기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기범이 가지고 있던 결정적 증거인 '손수건'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혈액형 B형, 땀이 많이 나는 작업자, 살인 사건 현장 인근에 있었던 것 등 모든 정황이 그를 가리키고 있었죠.




② 순영의 트라우마와 석만의 체포
석만은 기범의 손수건을 돌려주겠다며 순영(서지혜 분)의 집을 찾았는데 손수건을 두고 온 것을 그때 알게 되고 순영은 당장 찾으러 석만의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이때 태주와 시영도 석만을 추적해 석만의 집에 도착하죠. 순영은 기범에게 만들어 준 손수건을 석만이 가지고 있는 것과 석만의 걸음걸이를 보며 과거 자신을 습격했던 범인의 잔상을 떠올리고 동일인이라는 생각에 공포에 질려 주저앉습니다. 석만은 주저 앉은 순영의 곁에 다가서려는데 태주와 시영이 나타납니다. 이때 바닥에 주저앉은 순영과 곁에 다가가려는 석만의 모습에 분노한 태주가 그를 막아세우고 석만을 살인사건 진범이자 살인미수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됩니다.





③ "내가 먼저였어" 드러난 뒤틀린 질주







취조실에서 마주한 석만은 범행을 부인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기범의 친구였지만, 사실 순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고 기범이 자신보다 먼저 고백한 것에 깊은 질투와 분노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였어"라며 울분을 토하는 석만의 모습에서 태주는 그가 범인임을 확신하지만, 석만은 끝까지 살인은 아니라고 맞섭니다.
④ 이기범의 비극적 최후와 태주의 붕괴









석만이 잡히면서 기범은 드디어 누명을 벗고 풀려납니다.












하지만 비극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순영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눈을 감은 기범은, 고문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한 채 그대로 숨을 거둡니다.







기범의 장례식장,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태주에게 기범의 형 이기환(정문성 분)은 차가운 절연을 선언합니다. 분노한 태주는 시영을 찾아가지만, 시영은 모친상으로 자리에 없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기범의 목숨보다 자신의 상실과 권력 유지가 더 소중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태주는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맙니다.











드라마 초반 정문성 배우가 연기한 이기환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분명 저 사람이 진범일 거야'라고 추측했습니다.


워낙 연기력이 뛰어나고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많이 해온 배우라 범인임을 확신하다가도 극이 전개될수록 그는 동생을 지키려다 모든 것을 잃은 또 다른 피해자로 그려졌죠. 하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용의자가 기범에서 석만으로 기범의 다른 친구로 혹은 또 다른 인물들로 옮겨가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전개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결국 진범은 이기환이었지만 덕분에 시청자들은 매회 용의자를 갈아치우며 추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석만이 체포되었지만,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였던 겁니다. 과연 그는 또 얼마나 고통을 받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8회 예고편에서는 체포된 임석만조차 '또 다른 피해자'가 되었는데 의문인건 그가 위급한 순간에 정상인처럼 빠르게 움직였던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기 위함이었던 설정이었는지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증이 해소될까요?.
과학수사가 전무하던 1988년, 오로지 발로 뛰며 얻어낸 단서들과 초기의 과학수사. 그리고 감금과 폭력, 고문이 있었던 시절의 수사로 평범하던 사람이 죽거나 억울하게 죄값을 치뤄야 했던 현실이 조금 더 소름 끼치게 다가옵니다. 과연 강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짜 진실은 무엇일지, ENA <허수아비> 본방을 사수하며 함께 지켜봐요!
[8회 예고] 진실을 파헤칠수록 고립되는 태주…시영은 끝내 태주를 몰아세우기 시작한다 #허수아비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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