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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배우 하정우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로비'가 개봉을 합니다.
감독 하정우로 2013년 <롤러코스터>, 2025년 <허삼관>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연출작인데 이번엔 또 어떤 역량을 발휘했을지 기대하게 됩니다.
'로비' 뜻을 해석해 보면 어떤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영화 '로비'에서는 그 수단이 골프가 되었습니다. 연구만 알던 창욱(하정우 분)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어떤 고군분투를 펼치게 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정우(윤창욱 역)
인생에 오직 일과 연구 뿐 골프는 관심조차 가져 본 적 없는 인물
김의성(최 실장 역)
실무 책임자인 베테랑 공무원
강혜림(진 프로 역)
창욱이 로비 골프의 지원군으로 투입하는 최 실장의 최애 골퍼
이동휘(박 기자 역)
최 실장을 창욱에게 소개해 주는 인물
박병은(손광우 역)
막대한 예산의 국책 사업권을 따기 위해 창욱과 대립하는 한때 절친이자 라이벌
김말금(조 장관 역)
실무엔 관심 없지만 야망은 큰 인물
최시원(마태수 역)
최 장관의 최애인 왕년의 톱스타
차주영(다미 역)
최 장관의 학교 후배이자 골프장 대표의 아내
박해수(골프장 대표 역)
두 팀이 한날 한시에 라운딩을 하게 되는 어거스트CC 골프장 대표
곽선영(김 이사 역)
접대 골프를 권하는 창욱의 오른팔
현봉식(가르시니 역)
로비와 별도로 골프장 대표가 그린벨트 해제를 노리고 투입하는 신부
엄하늘(호식 역)
창욱의 사촌동생이자 복병
'더럽게 싸움을 걸면 어떻게 싸우죠?' 연구밖에 모르는 스타드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은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박병은 분)의 뒷거래 때문에 기획도, 기술도 번번이 빼앗깁니다. 그의 회사의 유일한 탈출구는 4조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따내어 한방에 자본을 확보하는 것!
하지만 로비에 있어서 한수 위인 광우는 조장관(강말금 역)을 일찌감치 포섭한 상황. 창욱은 눈을 돌려 조장관의 최측근이자 실무를 쥐고 있는 남편 최실장(김의성 역)에게 접근해 더러운 싸움에 참전하게 됩니다.
마침내 뒷거래가 이뤄지는 골프장에 한날 한시 각자의 목적을 위해 모인 로비팀들의 진흙탕 로비가 시작됩니다.
영화 '로비'는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권력 구조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벌어지는 로비 문화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라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과 정치권의 관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현실을 위트 있게 그려내면서 어떤 메시지를 담아낼지 궁금하게 합니다.
또한, 하정우와 함께하는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등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각자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에서 '골프'라는 요소를 로비 과정의 핵심 소재로 삼아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회적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협상의 장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현실감 있게 그려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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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팀 대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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