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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수녀들' 출연배우, 줄거리, 감상평, 관람평점

by think8025 님의 블로그 2025. 2. 21.

2025년 1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이 개봉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의 초자연 스릴러 영화로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이자 후속 작품입니다.

권혁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검은수녀들 포스트
영화 검은 수녀들 포스트

 

 

 

 1. 출연배우 및 역할 

송혜교(강성애, 유니아 수녀 역)

: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소년을 포기하지 않는 수녀.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인물입니다.

 

전여빈(이수영, 미카엘라 수녀 역)

: 바오로 신부와 일하는 의사로서 유니아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수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를 도와 의식에 참여하는 동료 수녀입니다.

 

이진욱(바오로 신부 역)

: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고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문우진(최희준 역)

: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 소년.

 

허준호(안드레아 신부 역) - 특별출연

: 희준을 구하기 위한 의식을 주도하는 신부역입니다.

 

김국희(효원 역)

: 구마를 위해 유니아를 도와 악령을 퇴치하는 무당.

 

신재휘(애동 역)

: 무당 효원의 제자.

 

 

 2. 줄거리 (스포일러 없습니다!!) 

이 영화는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두 수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유니아는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라 구마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구마사제가 당장 올 수 없기에 기다리지 않고 금기를 깨고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식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담당의는 희준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의학이라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이진욱)와 부딪힙니다.

이때 유니아 수녀는 미카엘라 수녀를 만나게 되고 도움을 청합니다.

미카엘라 수녀는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점차 유니아를 도와 함께 의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통적인 구마의식 뿐만 아니라 무당의 도움까지 받아 의식을 치르게 되고

두 수녀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신념과 두려움에 맞서며, 수도원 내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밝혀냅니다.

 

 

 3. 감상평 및 관객평점 

전작 [검은 사제들]의 속편임에도 오컬트 현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회 측 인사들의 고군분투가 아닌 여성들의 연대를 다루는 것에 치중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장르에 오컬트라는 부분이 주는 공포가 [검은 수녀들]에서는 다소 실망스럽게 연출이 되었고 '공포물'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공포물이라기 보단 안 무섭기 때문에 가족끼리 봐도 좋은 영화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송혜교와 전여빈의 호흡이 돋보이며, 이진욱과 문우진 등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가 영화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기도문을 읆는 송혜교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 극의 중심을 잘 맡아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악령이 깃든 문우진 역시 폭발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어떤 역할도 잘 소화해 내며 매번 큰 성장을 하는 배우로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되는 배우였습니다.

 

특히, 권혁재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김태성, 앨런 타일러의 음악이 어우러져 오컬트 장르의 매력을 한층 더합니다.

미술과 촬영을 비롯해 영상미가 좋았고 무당이 나오는 등 독특한 설정과 검은 수녀들, 검은 사제들을 흥미롭게 엮었다고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전작과의 유사성이나 예상 가능한 전개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운드의 문제도 있었는데 구마 장면과 중요한 부분에서 중엉거리는 대사가 들리지 않아 답답하다는 느낌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막이라도 있었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검은 수녀들'은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관객평점 *

한국 개봉일 2025년 1월 24일

이 글을 작성한 2월 21일 기준 누적관객수 166만 명 평점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