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에서 스릴러 드라마 '트리거'가 12부작으로 2025년 1월 15일에 방영되었습니다.
'트리거'는 총의 방아쇠를 뜻하는 사격용어로 어느 특정한 동작에 반응해 자동으로 필요한 동작을 실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드라마 '트리거'는 경찰도, 검찰도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팀의 이야기이며 드라마 속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 같은 생존을 건 취재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실제 <그것이 알고 싶다>, <PD수첩>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며 사건 해결에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트리거'에서는 어떤 사건을 어떻게 취재하며 어떤 활약을 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디즈니는 <무빙>, <강남비사이드>, <조명가게>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신작 '트리거'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이 흥행을 이어갈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연배우
김혜수(오소룡 역) - KNS 시사교양국 탐사보도 트리거팀장, 메인PD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 사고들을 치열하게 쫓는 정의롭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로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가득한 팀장입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직관과 분석력을 갖추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쫓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성일(한도 역) - 트리거팀 PD
사회성이 제로인 낙하산 PD로 조직 생활에 어울리지 못하지만 날카로운 직관력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모습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가졌습니다.
주종혁(강기호 역) - 트리거 조연출
트리거의 막내 PD로 열정 넘치는 성격을 갖추고 있어 탐사보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신입입니다. 하지만 선배기자들에게 배우면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해영(박대용 역) - 트리거 팀의 CP
투철한 언론인 정신과 따뜻한 인간미를 동시에 지녀 팀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사람입니다.
탐사보도 트리거 PD
허동원(이상목 역), 최복순(서정석 역), 전진오(윤병근 역), 최동구(최제일 역)
작가
장혜진(홍나희 역)
날카롭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으며 오랜 경험을 통해 쌓은 취재력과 분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소룡 팀장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조력자로 팀의 균형을 유지하는 따뜻한 인성도 있는 인물입니다.
김소라(하모니카 역), 임성미(김지윤 역), 박서연(백송이 역)
신정근(구형태 역) - KNS사장
아직 알려지지 않은 방송국 KNS 사장이자, 두 얼굴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입니다. 트리거 팀의 취재 행보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폐지 선언까지 하며 트리거 팀원들을 항상 예의주시합니다.
그리고 KNS 기자, 아나운서 외 정말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하십니다.
2. '트리거'의 줄거리
미친 세상에서 미스터리한 강력 사건들을 추적하며 의롭게 미치기를 선택한 KNS 시사교양국 탐사보도 '트리거' 팀.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김혜수 분)은 이십 년 동안 묻혀있던 한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중 사내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됩니다. 익명의 폭로자인 Dr. 트리거로 인해 팀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 그 타이밍에 나만 잘살면 그만인 극강의 개인주의자 한도(정성일 분)가 중고 신입으로 전배를 오게 됩니다.
캐릭터 확실한 팀원들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신입 길들이랴, 쏟아지는 강력 사건들을 취재하랴, 밤낮으로 쉴 틈 없이 돌아가는 트리거 사무실. 계속되는 세상의 태클에도 진실을 찾아 나쁜 놈들을 카메라로 격조 있게 패버리는 탐사보도 하는 놈들의 이야기입니다.
3. 기본정보
배우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 등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취재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경찰도 검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포기하지 않고 취재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모습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후련한 게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아하는 배우 김혜수는 눈빛만으로도 많은 감정을 담아내는 배우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맡은 연기마다 그 열정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입니다.
정성일 배우 역시 영화나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갑고 도도한 듯한 이미지도 있지만 깐죽거리는 역도 차분한 역도 잘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드라마의 결말이 '시즌2가 나올까'라는 생각을 만들게 하여 제발 '시즌2가 나오길' 바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트리거 시즌2'는 제작이 아직은 불문 명한 상태라는데 유선동 감독은 '2탄 제작이 이야기 나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감사하다. 시청자들의 사랑이 있다면 가능한 것으로 본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보통 디즈니 플러스는 인기가 좋으면 다음 시리즈를 제작하기에 시즌 2도 나올 것으로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 그만큼 재미있었던 작품으로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